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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강원 고성 아야진항 창고서 화재…선박으로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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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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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0시 44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 항구에 있는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2동과 선박 2척이 전소되고, 인근 다른 선박 2척이 부분 소실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2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속초해경도 경비정과 구조대를 출동시켜 선박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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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선박은 창고 인근에 정박 중이던 어선들로 전소된 2척은 침몰됐습니다.

기름 유출을 우려한 해경은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펼쳤습니다.

소방당국은 어구 보관용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강원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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