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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새벽 0시 45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항 근처 어구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은 동시다발적으로 불이 번지자 관할 소방 인력을 모두 출동시키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2시간여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 1동과 어선 2척이 불에 탔고, 또 다른 어선 2척도 일부 화마를 입는 등 소방당국 추산 2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손기준 기자(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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