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6일 전날 유럽과 뉴욕 증시 약세에 더해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행동규제 강화로 세계 경기감속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매도가 선행,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66.41 포인트, 1.22% 반락한 2만1586.6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6.53 포인트, 1.26% 떨어진 7545.92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1.22% 밀린 4801.75로 장을 마쳤다.
국제 유가 급락에 중국해양석유는 4.81%, 중국석유천연가스 4.31%, 중국석유화공 0.85%, 신아오 에너지 1.32% 떨어졌다.
영국 대형은행 HSBC도 3.54%, 중은홍콩 3.51%, 중국인수보험 2.33%, 중국핑안보험 2.16%, 초상은행 2.33%, 중신 HD 2.07%, 유방보험 1.63%, 중국공상은행 1.85%, 중국건설은행 1.52% 하락했다.
부동산주 화룬치지는 1.91%, 카오룽창 치업 1.38%, 헨더슨랜드 1.20%, 룽후집단 0.28%, 중국해외발전 0.41%, 신세계발전 1.09%, 비구이위안 0.86%,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65% 밀렸다.
중국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은 3.92%, 게임주 왕이 1.93%, 스마트폰주 샤오미 1.3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11%,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2.39%,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3.97%, 훠궈주 하이디라오 4.00%, 화룬맥주 3.84%,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2.50% 내렸다.
반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1.56%,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0.62%, 야오밍 생물 0.79%, 전기차주 비야디 1.21%,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66% 상승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도 0.63%, 생수주 눙푸 산취안 0.44%, 부동산주 링잔 1.18%, 선훙카이 지산 0.37%, 지하철주 홍콩철로 0.12%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412억5280만 홍콩달러(약 23조5355억원), 536억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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