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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겨냥해 "성 비위 전력이 있는 송 후보자는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윤석열 대통령은 더 늦지 않게 송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공정위 가치에 부합하는 철학과 능력을 갖춘 인사를 물색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놀라운 사실은 대통령실이 이미 송 후보자의 과거 성희롱 발언을 알고 있었다는 점"이라며 "성 비위로 징계성 처분을 받은 윤재순 총무비서관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의 이 정도 발언은 문제가 없다는 말이냐"고 물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재벌정책에 대한 규제 완화를 주장한 분이 과연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과 과도한 경제력 집중을 방지하고, 불공정 행위를 규제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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