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현지시간)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 오찬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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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이 4일 방한했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드미트로 프리푸텐 우크라이나 의원 등 3명은 이날 한국을 방문해 오는 8일까지 머무를 예정이다.
오는 6일 오후에는 국회에서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회장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 차원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공식적으로는 양국 의회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열리는 간담회지만,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인 만큼 군수물자 지원 및 전후 재건 지원에 대한 얘기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은 이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과 만찬을 가지고, 5일 오후에는 이 대표와 비공식 면담을 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
다만 국민의힘 국제위원장을 맡은 태영호 의원은 지난달 24일 페이스북에서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의 방한은 양국 의회 차원의 협력 도모를 위한 것으로 정당 차원의 방문이 될 수 없다"며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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