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민주노총 5만 명 집회…"부자에 세금을, 노동권 보장"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먼저 민주노총 집회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오늘(2일) 낮 서울 도심에 5만 명이 집결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였습니다. 참가자들은 노동 정책이 후퇴하고 있다며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신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서울광장에 노동자들이 줄을 지어 빽빽하게 서 있습니다.

민주노총이 개최한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한 노조원들입니다.

오늘 집회 참석 인원은 주최 측과 경찰 모두 약 5만 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집회입니다.

참가자들은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변경 추진과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시도 등은 개선이 아닌 개악이라며 정부의 노동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양경수/민주노총 위원장 : 윤석열 정부에 경고합니다. 부자에게는 세금을, 서민에게 공공성을, 노동자에게는 노동권을 보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