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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 금주 유동성 57.9조원 순주입...3개월 만에 최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일 경기회복 추이와 그간 내외 금리차,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코로나19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급속한 엔저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4거래일 만에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6863위안으로 전날 1달러=6.7114위안 대비 0.0251위안, 0.37%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239위안으로 전일 4.9136위안보다 0.0103위안, 0.21% 내렸다. 5거래일 만에 절하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10시7분(한국시간 11시7분) 시점에 1달러=6.6977~6.6980위안, 100엔=4.9372~4.9377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6월30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7001위안, 100엔=4.9102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0067위안, 1홍콩달러=0.85208위안, 1영국 파운드=8.1321위안, 1스위스 프랑=7.0016위안, 1호주달러=4.6138위안, 1싱가포르 달러=4.8119위안, 1위안=192.7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9318억원 이율 2.1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600억 위안에 달해 유동성을 500억 위안 거둬들인 셈이다.
인민은행은 전날에는 700억 위안, 6월29일 900억 위안, 28일 1000억 위안, 27일에도 9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주입했다.
이로써 금주 유동성 공급액은 3000억 위안(57조9630억원)으로 지난 3개월 사이에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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