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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서초삼호아파트 당시 가격은 얼마였을까?…서울역사박물관 재개관[청계천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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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관 5관 도시모형상영관. 서울을 1500분의 1 크기로 축소 제작된 모형이 공간 전체에 들어가 있다. 특히 재개관하면서 중앙스크린 및 좌우 벽면, 바닥 모형을 활용 ‘디지털실감영상실’을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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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프레스투어에 참가한 기자들이 새로 개편된 상설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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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닫힌 종로 은방 이층에 있는 ‘한양구락부’라는 다마 치는 집에서 금순이의 오라비 순동이는 께임도리를 하고 있었다. 아버지와 함께 이곳 서울에 올라온 지 이제 일 년이나 그밖에 더 안 되지만, 시골 소년이 제법 서울 아이가 되기 위해서는 그것으로 충분하다” -제36절 구락부 소년소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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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9일 프레스투어에 참가한 기자들이 ‘개화의 거리, 종로’ 디지털 전시를 체험하는 장면. 벽면을 둘러싼 대형 영상을 보며 120년 종로거리를 걸으며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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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20주년을 맞은 서울역사박물관이 상설전시실 개편 공사를 완료하고 30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난 2012년 개관 10주년 개편 이후 10년 만에 새 단장을 한 것이다. 박물관 3층에 자리 잡은 상설전시실은 1~5관으로 구성되어있다. 1관은 조선 건국부터 19세기 후반까지의 한양의 모습, 2관 개항과 대한제국기, 3관 일제강점기, 4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모습을 담았고 5관은 도시모형상영관으로 서울을 1500분의 1 크기로 축소 제작된 모형이 공간 전체에 전시되어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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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차 없는 거리?’ 1관에 마련된 조선시대 한양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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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의 옛 모습을 재현해 놓은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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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의 옛 모습을 한 관람객이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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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강남 아파트 옮겨다 놓은 서울역사박물관

1978년 입주가 시작된 서초삼호아파트는 전형적인 1970년대 강남의 아파트 단지였다. 당시 중산층의 주거 형태 및 생활상이 담겨 있는 서초삼호아파트는 재건축 추진으로 2014년 철거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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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서초삼호아파트 거실을 휴대폰으로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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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삼호아파트 안방, 작은방, 주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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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주요사건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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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안에 도심의 뒷골목 식당 중 하나였던 ‘청일집’을 그대로 재현해 놨다. 단 녹두빈대떡과 막걸리는 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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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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