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AP/뉴시스] 홍콩에서 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주변 빌딩에 설치된 증시 시세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2.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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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그간 상승한데 대한 반동으로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출회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4.89 포인트, 0.38% 하락한 2만2144.6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6.24 포인트, 0.46% 밀려난 7780.70으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선행하는 가운데 전날 뉴욕 증시 약세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전날 해외 대주주가 지분 매각을 발표한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가 4.7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92%,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71%, 징둥닷컴 3.84%, 게임주 왕이 2.22%, 크게 떨어지고 있다.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도 0.6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77%,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0.22%, 전기차주 비야디 0.19%,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1.04% 하락하고 있다.
반면 중국해양석유는 3.36%, 중국석유천연가스 1.88%, 신아오에너지 3.10%, 중국석유화공 1.42%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173.04 포인트, 0.78% 내려간 2만2056.48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8분 시점에 50.75 포인트, 0.65% 떨어진 7766.19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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