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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서울 24.8도로 가장 더운 6월 밤…전국 곳곳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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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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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새벽 서울 기온이 24.8도를 기록하면서 역대 가장 높은 6월 밤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부터 오늘 오전 11시까지 서울 일최저기온은 오전 2시 34분에 기록된 24.8도였습니다.

6월 일최저기온으로는 역대 최고치로 6월 일최저기온 최고치 기록이 바뀐 것은 1997년 6월 19일(24도) 이후 25년여만입니다.

서울 일최저기온이 0.2도만 높아 25도를 넘었다면 '6월 열대야'를 경험했을 수도 있었습니다.

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 중 최저치)이 25도 이상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습도도 높아 이날 서울 일최저기온이 기록될 때 체감온도는 26.9도에 달했습니다.

인천의 일최저기온도 117년만에 가장 높은 23.5도를 기록했고, 광주 일최저기온은 24.8도로 76년 만에 6월 일최저기온 기록이 갈아치워졌습니다.

강원 춘천시와 충북 청주시, 전북 전주시와 제주시도 밤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어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25일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열이 축적됐고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들어오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못했다고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26일도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치솟아 무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성원 D콘텐츠 제작위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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