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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동 절단한 범인 찾습니다"…50살 넘은 능소화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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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의 사진 명소로 입소문 난 능소화 나무가 최근 훼손된 채 발견돼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5일 SBS 보도에 따르면 경북 경산시 자인면에 위치한 50년 넘은 능소화가 최근 신원을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밑동이 훼손된 채 주인에게 발견됐다.

이 능소화 나무는 여름 이맘때쯤 주홍빛 꽃을 피우며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해 사진 명소로 자리잡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능소화 나무가 있는 작은 집은 경산의 명소가 됐다.

사진사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져 촬영 장소로 유명해지자 이 집 가족은 집 앞 능소화 풍경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내어 줬다.

그러던 어느 날 능소화 집 가족은 능소화 나무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무의 뿌리 근처 밑동에는 여러 차례 날카로운 물체로 내려친 자국이 있었다. 나무의 밑동은 결국 끊어져 회생조차 어렵게 됐다.

이 가족들은 능소화 나무를 훼손한 범인을 찾기 위해 현수막까지 내걸었지만 범인은 끝내 찾을 수 없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천벌 받을 것", "범인을 꼭 잡아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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