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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에서 싱가포르, 한국에 이어 타이완에서도 원숭이두창 환자가 보고됐습니다.
타이완 보건당국은 지난 20일 독일에서 입국한 유학생을 원숭이두창 환자로 확인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습니다.
이 환자는 발열과 인후통, 근육통,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을 보였는데 당국은 이 환자가 밀접 접촉한 의료진 등 5명의 건강 상태를 추적 관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세계 50개국에서 보고된 원숭이두창 환자는 3천 598명입니다.
정영태 기자(jyt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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