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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목)

“한미동맹, 첨단기술 분야로 지평 넓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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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우호협회 31주년 ‘우호의 밤’

조선일보

황진하 한미우호협회 회장


한미우호협회(회장 황진하)가 주최한 협회 창설 31주년 기념 ‘한미 우호의 밤’ 행사가 24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미 친선을 도모하고, 주한 미군 장병과 한미 동맹을 강화한 공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 로니 히바드 주한미군사령부 작전참모부장,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미국 대사대리, 황진하 한미우호협회장 등 양국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신범철 차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한미 동맹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라는 공동 가치를 기반으로 수많은 도전을 함께 극복하며 한미 양국 발전에 기여했다”며 “앞으로 한미 동맹은 경제 및 첨단 기술 분야로 협력 지평을 확대하며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델 코소 대사대리는 “오늘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이 지속되는 가운데 70년 전 함께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포괄적 연합에 동참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는 독재 국가들로 인해 전례 없는 위협에 직면해 있지만 공동 안보의 미래를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했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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