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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대구도시철도공사, ‘날씨 경영 우수기업’ 4회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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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직원들이 날씨 경영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 주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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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는 24일 기상청의 ‘날씨 경영 우수기업'에 4회 연속 선정된 것을 기념해 동대구역, 범어역, 명덕역 등에서 홍보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공사 측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도시철도 이용객들에게 우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했다.

‘날씨경영 우수기업'은 기상청장이 날씨 정보를 기업의 경영활동 전 과정에 활용해 매출액 향상, 비용 절감 등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공사는 그동안 기상 정보를 활용한 경영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적응력을 강화하고, 이상기후 발생 시 전사적인 대응과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한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해 돌발 사태에 대비해 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12년부터 '날씨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3년 단위로 재인증에 성공했다. 특히 실시간 기상정보 등 날씨경영을 활용한 선제적 대처와 활동의 결과로 지난 11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직접적 인적·물적 피해가 단 한 건도 없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기상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한 날씨경영을 더욱 강화해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한 대구도시철도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지역 대표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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