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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도 낳았다"…인형 남편과 결혼한 브라질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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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 선물한 인형 '마르셀로'와 사랑 빠졌다"

250명 하객 축하 아래 결혼…신혼여행도 다녀와

아기 '마르셀리뉴' 소개…"진통없이 35분만에 출산"

[이데일리 이현정 인턴기자] 한 브라질 여성이 인형과 사랑에 빠져 결혼식을 올리고 인형 아기를 출산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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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마르셀로와 결혼식을 올린 브라질 여성 메이리본 로차 모라이스(37). (사진=모라이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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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브라질에 사는 메이리본 로차 모라이스(37)가 인형 남편과 가정을 꾸리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연애 경험이 없는 모라이스는 오랫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외로움을 토로해 왔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어머니는 직접 ‘마르셀로’라는 남자 인형을 만들어 딸에게 선물했다.

마르셀로에게 첫눈에 반한 모라이스는 인형과의 연애를 결심하고 그를 어디든 데리고 다녔다. 그동안 남자친구가 없어 가보지 못한 댄스파티에도 마르셀로와 함께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이후 몇 달 뒤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 모라이스는 “마르셀로와의 사이에서 아기가 생겼다”며 “아기를 위해 그와 결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마르셀로는 내게 완벽한 남자이나 유일한 단점은 게을러서 일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라이스는 지난해 12월 실제로 하객 250명의 축하를 받으며 마르셀로와 결혼식을 올렸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변으로 일주일 동안 신혼여행도 다녀왔다.

그는 이어 지난달 21일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가정 분만을 했다며 아기 인형 ‘마르셀리뉴’를 소개했다. 의사와 간호사, 마르셀로도 함께 있었다. 그는 시청자 200여 명을 향해 “진통 없이 35분 만에 마르셀리뉴를 낳았다”며 “사람들이 아기가 가짜라고 비웃어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나지만, 나는 성품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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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마르셀로와의 사이에서 인형 아기 마르셀리뉴를 낳았다고 주장하는 브라질 여성 메이리본 로차 모라이스(37). (사진=모라이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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