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아빠가 때렸어요" 초등생이 신고…경찰 수사 나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딸이 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직접 지구대를 찾아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3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쯤 인천시 남동구 모 지구대에서 초등생 11세 A양이 "아버지와 갈등이 있다"며 경찰에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A양은 지난 21일 오전 7시쯤 인천 자택에서 아버지인 30대 B씨가 등교를 앞두고 씻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머리 등을 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양은 경찰에서 "B씨가 당일 출입문 비밀번호를 바꿔 집으로 들어가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양을 B씨와 분리 조치하고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이 피해를 주장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아동학대 혐의가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