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유격 활동에 대한 대응으로 '오닉스' 순항미사일로 오데사의 '시콜니' 군용비행장에 있던 우크라이나군의 '바이락타르 TB2' 무인기 저장고들을 파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오데사 주 쿠반스키 섬에 배치된 155mm 곡사포 М777 운용 2개 소대도 제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러시아 공군이 오데사주 오차코바와 투즐리 지역에서 우크라인의 S-300 방공미사일 발사대 2대도 파괴했다고 발표하면서, 이 공격이 전날 러시아 가스채굴 플랫폼들이 우크라이나군의 대함미사일과 바이락타르 TB2 무인기 공격을 받은 데 대한 응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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