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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유럽 등 외국을 여행하지 않은 주민이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주 마리카시에 사는 20대 남성이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외국 여행을 하지 않았으나 최근에 외국인을 접촉했다고 말했으며,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전파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보건부는 어제(20일)까지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8명, 의심 사례는 6건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상파울루주 4명, 리우데자네이루주 2명, 히우 그란지 두 술주 2명 등입니다.
상파울루주 정부와 리우데자네이루시 당국은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탑승한 항공기 승객도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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