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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뉴스딱] 1937년생 국내 최고령 '충정아파트',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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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이죠? 서울 서대문구의 충정아파트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충정아파트 철거 등의 내용이 담긴 마포로5구역 정비계획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서대문구 충정로3가의 충정아파트는 일제강점기인 1937년 준공된 국내 최고령 아파트인데요.

철근 콘크리트로 지어진 국내 최초의 아파트로, 1932년에 지어졌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층수만 기존 4층에서 5층으로 한층 증축됐을 뿐 80년 넘게 한 자리를 지켜왔는데요.

앞서 박원순 전 시장 재임 당시 지역 유산을 지키는 차원에서 보존하는 것으로 결정됐었지만 안전 문제와 주민 갈등 등이 이어지면서 이번에 헐리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부지에 충정아파트의 역사성을 담은 공개공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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