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AP/뉴시스]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6일(현지시간)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서 국방장관 회담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6.16.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차원에서의 인도·태평양 관여를 강조했다.
오스틴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나토 국방장관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중국 및 나토의 전략 개념 관련 논의를 묻는 말에 "동맹 회원국은 전략 개념 내용을 지지하며, 인도·태평양에서 벌어지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지난 1월 애틀랜틱카운슬 화상 대담에서 이달 나토 정상회의에서 새로운 전략 개념에 합의하리라고 예고하며 중국의 부상 및 중국·러시아의 밀착 행보를 경고한 바 있다.
오스틴 장관은 "우리 모두는 인도·태평양 지역이 계속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접근 가능한 상태로 남아있는 것에 공동의 관심사가 있다"라며 "확실히 많은 국가가 인도·태평양 지역에 직접적인 이해 관계를 보유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인도·태평양) 역내에서 벌어지는 일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나토의 많은 국가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호주, 일본 등 국가와 관여하고 있다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