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동맹 자주권·영토·독립 수호가 과업…더 많은 일 해야"
[브뤼셀=AP/뉴시스]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6일(현지시간)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서 국방장관 회담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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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핀란드, 스웨덴 신규 가입이 근접했다고 강조했다.
오스틴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브뤼셀 나토 본부 기자회견에서 "나토는 동맹에 새로운 회원국을 맞이하는 데 근접했다"라며 "핀란드와 스웨덴은 (나토) 회원 가입이라는 역사적인 결정을 했고, 이는 나토의 핵심 가치의 매력을 반영한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리를 동맹으로 단합시키는 가치는 여전히 강력하고 끝이 없다"라며 "이는 규칙에 기반한 더 강한 국제 질서와 더 평화로운 세계"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지난 몇 달 이룬 진척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진척이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취지로 이날 회의에서 동료 국방 수장들에게 더 많은 일을 하자고 독려했다며 "우리 모두는 다가오는 도전에 동맹으로 대비하기 위해 대비 역량과 힘을 제공하고, 준비하고, 조달할 책임을 공유한다"라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아울러 나토의 과업으로 "모든 동맹의 자주권과 영토의 온전성, 독립성을 수호하는 것"을 꼽고, 이런 과업에는 변화가 없다며 "나토 헌장 5조(집단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 같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날 "러시아의 두둔할 수 없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리는 모두가 바라지 않았던 사건들에 직면해 왔다"라며 "동맹은 투지와 결의, 무엇보다 단합으로 그 도전에 맞서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함께 러시아의 근거 없고 무법적이며 무모한 우크라이나 침공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왔다"라며 "나토는 세계에 여전히 대서양 안보에 대한 협의와 결정, 행동의 중요한 장으로 남아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라고 자평했다.
오스틴 장관은 "우리 모두는 자국 민주주의와 자주권을 수호하려는 우크라이나의 용감한 국민과 함께한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라며 "유럽 안보의 막대한 위기의 시간에 우리 모두를 지키는 규칙에 기반한 질서 강화에 함께한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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