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의 핵심 쟁점이었던 '안전운임제'와 관련해 시행 기한 연장에는 동의하면서도 대상 품목 확대와 관련해선 추가 논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화주하고 이렇게 (협상이) 타결했기에 기본적으로 (안전운임제를) 연장하는 것은 저희 당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2개 품목에 대해 기간을 얼마나 (연장) 할지는 정책위 의장과 상의해봐야 할 것"이라며 "품목 확대는 좀 더 깊은 고민을 해봐야겠다"고 밝혔다.
안전운임제는 화물 기사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로, 3년 일몰제여서 올해 말 폐지될 예정이었다.
화물연대는 그간 안전운임제 일몰제를 폐지해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대상 품목도 현행 컨테이너와 시멘트 2개 품목에서 전(全) 품목으로 확대할 것으로 요구해 왔다.
geei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