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에서 운송을 재개한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의 모습. |
화물연대 충북지부는 이날 오전 제천과 단양에서 각각 파업 종료를 선언했다.
충북지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부터 조합원들은 정상적으로 현장에 복귀해 육송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한일시멘트·성신양회)과 제천(아세아시멘트)의 시멘트 공장 주변은 이날 아침부터 파업을 끝내고 운송을 시작한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차들로 북적였다.
시멘트 업계는 육상 운송 재개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생산 제품을 보관하는 사일로(저장고)가 한계에 이르면서 공장 가동 중단까지 고려했는데, 운송이 재개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은 지난 11일부터 소성로(시멘트의 반제품을 생산하는 가마) 3기 중 1기의 가동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에선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별다른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15일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에서 운송을 재개한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의 모습. |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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