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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특징주] 화물연대 총파업 종료에 '현대차·기아'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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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5%·기아 2.7% 상승

뉴스1

화물연대 총파업 8일째인 지난 14일 오후 경기 의왕시 의왕ICD제2터미널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의 5차 교섭을 마친 화물연대 관계자가 협상 타결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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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안전운임제 지속 합의로 화물연대가 8일 만에 총파업을 종료하면서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15분 기준 현대차는 전날보다 3.5%(6000원) 오른 1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미국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충격과 함께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생산라인 가동에 차질이 생기자 내림세를 이어왔다.

화물연대가 전날 오후 정부와 진행한 5차 교섭에서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 등에 합의해 총파업을 철회하자 주가가 다시 오르는 모습이다.

화물연대 측은 이날부터 조합원들이 파업을 종료하고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와 함께 기아도 현재 2.69% 오른 8만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 부품 공급과 완성차 탁송 등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미국 금리 인상 기조로 형성된 자동차 업종 주가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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