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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14일 휘발유와 경유의 소매 가격을 사상최고 수준으로 전격 인상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이날 밤늦게 휘발유 소매가격을 1t당 390위안(약 7만4480원), 경유는 t당 375위안으로 각각 올린다고 발표했다.
올해 들어 국가발전개혁위는 국제 원유가격의 급등을 배경으로 여러 차례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올렸는데 이번 인상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됐다.
베이징에선 휘발유 소매 상한가가 3.5% 정도 올라 t당 1만1615위안, 경유 소매 상한가도 3.7% 상승해 t당 1만510위안으로 뛰었다.
중국에서는 2013년 이래 연료유 소매가격을 10영업일마다 국제 원유가격과 연동해 조정하고 있다.
원유 지표가격이 40~130달러 범주 바깥에 있는 경우는 가격 조정을 하지 않거나 소폭만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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