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스님들, 동국대 새터민 학생에 장학금 전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14일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새터민 학생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 지역 출신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새터민 학생들의 경우 지역사찰이 모두 북한에 있기 때문에 대한불교조계종 스님들이 모은 2천만원을 동국대 새터민 재학생 2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지난해 11월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장학금 수혜 인원은 지금까지 모두 170명으로 늘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과 지성호 의원도 참석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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