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종근당바이오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58% 오른 3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FDA는 13일(현지시간) 중증 원형탈모증 전신치료를 위해 릴리가 신청한 올루미언트의 시판허가를 승인했다.
FDA가 탈모치료제를 승인한 것은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에 이어 이번이 역대 세번째다. 특히 JAK 억제제가 원형탈모증에 적응증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루미언트는 염증 및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야누스키나아제 효소의 수용체에 작용,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고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JAK1·2 억제제다. 지난 2018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고 올해 1월에는 유럽, 일본에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종근당은 앞서 지난 2019년 한국릴리와 올루미언트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종합병원은 한국릴리와 종근당이 함께, 의원은 종근당이 올루미언트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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