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출하, 수출 등 전방위 피해 우려
"정부의 신속한 사태 해결 희망"
자동차 업계는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가 장기화되면 자동차 산업의 전방위적인 피해가 우려된다며 정부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대응 자동차 업계 TF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에 따른 부품공급 부족으로 생산 차질이 누적되고 있으며 가뜩이나 반도체 수급 애로로 정상적인 생산이 어려운 상황에서 힘들게 구한 부품 및 반도체마저 항만에 방치되고 있다”며 “로드운송 및 대체장비를 투입하고 있으나 장기화될 경우 출고와 수출에서도 문제가 발생해 자동차산업의 전방위적인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항만과 개별기업 봉쇄 및 운송 방해에 대한 행정 및 사법 당국의 신속한 사태 해결을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대응 자동차 업계 TF는 13일 출범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현대차기아,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코리아,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산업부품진흥재단, 현대기아협력회, 한국지엠협신회, 쌍용협동회, 르노코리아협신회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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