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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헷갈리는 지방세, 위택스에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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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동차세 등 안내챗봇 개시
카카오톡 '위택스봇'도 가능


행정안전부는 지방세 납부 시기·방법, 감면 정보 등을 미리 안내·상담하는 채팅로봇 시범 서비스를 14일 개시한다.

행안부는 이날 자동차세, 취득세 등 지방세 상담을 시작으로 9월부터는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관련 상담도 시범 제공한다. 개선사항 등을 보완해 10월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지방세 사이트인 위택스(wetax)와 챗봇이 결합한 '위택스봇' 서비스가 시작되면 국민들은 지역·시간에 관계없이 24시간 지방세 민원상담 및 지방세 조회·납부가 가능해 편리해진다.

세무담당 공무원은 단순 반복 민원이 줄어들어 행정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창현 행안부 차세대지방재정세입정보화추진단 과장은 "위택스봇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상담센터의 지방세 민원 53만여건을 분석했다. 이 중에서 빈도가 높은 자동차세, 재산세 등 6개 세목을 대상으로 챗봇서비스를 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위택스봇은 질문 유형에 따라 단답형, 시나리오형, 일괄상담 등 3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위택스봇을 이용하려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지방세 사이트에 접속, 첫 화면의 '위택스봇'을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톡에서도 가능하다.

김장회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등 위택스봇이 디지털 지방세 상담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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