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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車업계, 화물연대 파업 대응 TF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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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화물연대 총파업 엿새째인 12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스피돔 주차장에 항구로 옮겨지지 못한 기아 수출용 신차들이 임시 주차돼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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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원영 기자 =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3일부터 화물연대 파업관련 업계 TF를 구성하고 일일 점검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김주홍 KAMA 정책연구소장이 TF팀장을 맡고 현대차·기아,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코리아차가 완성차업체로 참여했다. 부품업계에선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현대차기아협력회, 한국지엠협신회, 쌍용협동회, 르노코리아협신회가 있다. 이들은 화물연대 파업이 완성차 및 부품업체에 미치는 피해 및 애로사항을 파악, 대정부 건의 기능 등을 수행키로 했다.

자동차업계는 최근 화물연대 파업과 물류 방해 행위로 인한 부품수급차질과 그로 인한 완성차 생산 차질이 다시 부품 수요 감소에 따른 부품 기업 경영 애로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차업계는 피해나 애로사항을 매일 파악하여 신속대응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T/F를 구성·가동키로 했다는 게 KAMA 설명이다.

앞으로 T/F는 완성차와 부품수급 상황을 일일 점검하고, 생산이나 수출 차질 등 현장 피해 상황과 애로를 파악하는 한편, 대정부 건의 사항을 발굴하여 건의해갈 계획이다. 또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필요시 업계 차원을 대응책 마련과 함께 정부와 국회의 근본적 해결책 마련도 촉구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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