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군, 계속해서 예상 뛰어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이 얼마나 오래갈지 모르지만, 우크라이나군은 계속해서 예상을 뛰어넘는 행보를 보여왔다고 말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각 11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밤마다 하는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가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진격하고 있는 것을 우크라이나 방위군이 저지하고 있다는 점을 자랑스러워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5월 초부터 돈바스 전역을 장악하길 얼마나 바랐는지 기억하라"라면서, "벌써 전쟁은 108일째이고 이미 6월이다. 돈바스는 버티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동부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 등을 놓고 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 전사자보다 3배 정도 많은 전사자를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쟁의 끝이 아직 보이지 않지만, 우크라이나로선 러시아가 침공을 후회하게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 등 일각에선 돈바스 지역 공방전이 장기화할수록 화력이 우세한 러시아 쪽으로 전세가 기울 것이란 분석이 나오기도 있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