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방선거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든 정의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당 쇄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의당은 오늘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이은주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구성안을 의결했다고 이동영 수석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을 중심으로 비대위는 앞으로 3명 이내의 비대위원을 선임한 뒤 오는 9월 27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동시당직선거'까지 활동합니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6명과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2명을 배출하는 데 그쳐 여영국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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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방선거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든 정의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당 쇄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의당은 오늘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이은주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구성안을 의결했다고 이동영 수석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을 중심으로 비대위는 앞으로 3명 이내의 비대위원을 선임한 뒤 오는 9월 27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동시당직선거'까지 활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