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ICD 화물운송 방해로 체포된 화물연대 노조원 7명 ‘불구속’

경찰, 증거인멸·도주우려 없어 모두 석방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8일 오전 경기 의왕시 의왕시 의왕ICD터미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6.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화물연대 파업 관련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 기지(ICD) 앞에서 불법 집회를 하다 경찰에 체포된 화물연대 노조원 7명이 모두 석방됐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지난 10일 업무방해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한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 7명을 같은 날 오후 늦게 모두 석방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노조원들이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적고, 조사에 협조한 점 등을 이유로 불구속 수사를 결정했다.

이들 노조원 등은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께 의왕 ICD 2기지 출구 앞에서 출하 차량을 막아 화물운송을 방해한 혐의로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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