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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동물에 물리는 '교상', 3년간 1천102건…개물림이 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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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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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동물에 물리는 교상 환자가 최근 3년간 1천102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80%가량은 개에 물린 경우인데, 광견병에 걸린 개에 물리면 발생하는 공수병은 지난 2005년 이후에 국내에서 발생된 사례는 없었습니다.

11일 질병관리청의 '2021년도 국내 공수병 교상 환자 발생 감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질병청의 '공수병 교상환자 발생 감시 시스템'에 신고된 교상 환자는 2019년 670건, 2020년 302건, 2021년 130건이었습니다.

연간 교상 환자 신고 건수는 2005년(359건) 이후 증가 추세가 계속됐지만 2020년부터는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외부 활동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작년 신고 접수된 교상 환자는 강원도(63.1%)와 경기도(30.8%)에서 많이 발생했는데, 1년중 5월이 15.3%로 가장 많았고 12월이 1%로 가장 적었습니다.

동물별로는 개에 의한 교상이 80.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고양이에 의한 교상(14.6%)이었습니다.

개에 의한 교상 중 반려견에 의한 것은 76.2%였고 사육견은 15.2%, 유기견은 8.6%였습니다.
정호선 기자(ho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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