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3일째인지난 9일 오전 광주 광산구 진곡산단 화물공영차고지에 화물차량이 줄지어 정차해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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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시작된 이후 전남에서 처음으로 파업 참여 조합원들이 화물차 통행을 방해하다 연행됐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10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화물연대 전남지부 소속 조합원 A씨 등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2시쯤 목포항에서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로 향하는 화물차를 막아서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 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한편, 정확한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경기도 이천시 하이트진로 이천 공장 앞에서 파업을 벌이며 출고 차량의 운행을 방해하던 민노총 화물연대 노조원 15명을 체포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7일부터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범위 확대 등을 촉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나섰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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