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첫 사례…경찰과 대치 중 1명은 부상
화물연대 총파업./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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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스1) 정다움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전남 목포항에서 화물차 통행을 방해한 노조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전남 지역에서 노조원이 형사 입건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화물연대 노조원 A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2시쯤 전남 목포항에서 화물차를 막아서며 통행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한 노조원 2명 중 1명이 다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화물연대는 지난 7일부터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갔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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