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샹양시의 한 민가에 훈련 중이던 전투기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관영 CCTV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늘(9일) 오전 중국 공군 전투기인 J-7 한 대가 샹양시 라오허커우의 한 민가로 추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택들이 부서지고 폭발과 화재도 발생하면서 민간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조종사는 낙하산을 이용해 비상 탈출했으며,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CCTV는 전했습니다.
웨이보 등 중국 SNS에 올라온 사고 영상에는 전투기가 추락한 민가에 불이 치솟는 장면과 탈출한 조종사로 보이는 사람이 주민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7은 중국이 1960년대 옛 소련의 미그-21의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한 2세대 전투기로, 노후화를 이유로 J-16 등 최신 전투기로 교체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영상=중국 웨이보)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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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영 CCTV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늘(9일) 오전 중국 공군 전투기인 J-7 한 대가 샹양시 라오허커우의 한 민가로 추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택들이 부서지고 폭발과 화재도 발생하면서 민간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조종사는 낙하산을 이용해 비상 탈출했으며,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CCTV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