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8일 부산 남구의 한 주차장에 운행을 멈춘 대형 화물차가 줄지어 서 있다. 2022.06.08. yulnet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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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연장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회에서 화물연대와 민생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홍근 원내대표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또는 2차관, 이봉주 화물연대본부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번 총파업의 핵심 쟁점인 안전운임제와 관련한 화물연대의 입장을 청취하고 국토부에 원만한 해결을 촉구할 방침이다.
화물차 안전운임제는 화물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고 그보다 적은 돈을 주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2020년 도입됐는데 3년 일몰제로 올해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안전운임제 일몰조항 폐지와 적용 품목 확대를 위한 화물운수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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