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8일 오전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후문 인근에서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의 유리창이 화물연대 조합원에 의해 파손됐다. (사진=경남경찰청 제공). 2022.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경찰청은 8일 오전 3시40분께 거제시 삼성중공업 후문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에 참여 중인 조합원 1명을 특수재물손괴죄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입건된 조합원 A(50대)씨는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참여 중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이 자신들의 정차 요구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각목으로 차량 전면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다.
경찰은 화물연대 총파업 기간 중 비조합원 차량에 대한 운송 방해, 차로 점거, 차량 손괴, 경찰에 대한 폭행 등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고지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기동대 등 5개 중대와 형사, 교통 등 법집행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기간 중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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