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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프로필] 윤희근 경찰청 차장…뛰어난 소통능력, 조직 내 두터운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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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윤희근 신임 경찰청 차장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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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54)이 8일 경찰청 차장에 내정됐다.

윤 내정자는 1968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청주 운호고와 경찰대(7기)를 졸업하고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1년 경위로 임용된 후 충북경찰청 정보과장, 경찰청 경무담당관, 서울 수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정보1·2과장, 청주흥덕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경비국장을 지냈다.

그는 뛰어난 업무처리와 소통 능력으로 선후배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경찰 안팎에선 이번 보직 인사를 통해 윤 차장이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급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그는 지난해 12월 치안감, 지난 5월 치안정감으로 각각 승진했기에 경찰청장 인선 과정에서 또다시 초고속 승진을 이어갈 것인지 경찰 안팎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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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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