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영상] 이준석,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 지역 시찰…'자기정치' 비판엔 "자중하시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소속 의원들이 참여한 대표단이 부차, 이르핀 지역 등을 시찰했습니다. 키이우 인근에 위치한 이 지역은 '민간인 학살'이 발생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준석 대표는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를 만나 민간인 고문 매장지와 피해 거주 지역을 둘러보며, 도시 재건에 필요한 지원 항목과 전쟁 진행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두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는데요.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은 "자기정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면 보통 문제가 아니다"라며 SNS를 통해 이 대표를 공개 저격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준석 대표가 "우크라이나 와있는 동안 한국에 계신 분들이 러시아 역성드는 발언을 많이 하고 계신다"며 대응하자, 일각에선 당내 충돌 양상이 빚어진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당내 공개 비판 발언을 두고 권성동 원내대표도 오늘(7일) 입장을 밝혔는데요. 권 원내대표는 "당 대표나 원내대표는 항상 구성원들로부터 비판 받는 자리에 있는 것"이라며 "잘하면 잘한 대로 칭찬 받고 본인 생각과 다르면 비판 받기에, 비판 자체를 권력 다툼으로 비화하는 것은 지나친 억측"이라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준석 대표와 대표단은 방문 기간 동안 볼로디미르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접견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9일까지 일정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이준석 대표의 우크라이나 키이우 방문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 구성 : 진상명 / 편집 : 장희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진상명 PD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