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7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인천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2022.6.7/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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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인천시가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했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 인천본부 노조원 40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총파업에 나섰다.
인천본부의 파업은 화물연대 16개 지역본부 ‘동시다발 총파업’의 일환이다.
화물연대는 이번 파업을 통해 Δ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Δ안전운임제 전차종, 전품목 확대 Δ운송료 인상 등 생존권 보장안 마련 Δ지입제 폐지 및 화물운송산업 구조 개혁 Δ노동기본권 확대와 화물노동자 권리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리는 등 대비에 나섰다. 비상대책본부는 행정부시장이 총괄지휘하고 관련부서 전 직원은 교대근무를 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 인천지역 자가용 화물차(카고 344대, 트랙터 177대)에 대한 유상 운송허가를 신속하게 시행해 물류가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물류 차질이 있었다는 보고는 없다”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한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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