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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탈북민단체가 마스크와 의약품을 실은 대형 풍선 20개를 북한으로 날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일 밤 10시부터 11시 사이 경기도 포천에서 마스크 2만 장, 타이레놀 1만 5천 알, 비타민C 3만 알을 20개의 대형 풍선으로 날려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일간지 광고를 통해 후원을 받았다면서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전단 살포를 잠시 중단하고 코로나 의약품을 대량으로 북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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