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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준석 "우크라이나 현지서 한국사회 많은 지원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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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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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소속 의원들로 꾸려진 대표단이 서부 도시 르비우에서 현지 NGO(비정부기구) 단체를 만나 피난민 지원 등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대표는 현지시간으로 4일 저녁 르비우 내 숙소 레스토랑에서 NGO 단체 관계자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대표는 간담회 후 "르비우는 지금 후방 지역같이 되어 있지만, 그래도 많은 피난민이 몰려드는 곳"이라며 "임시거주지 등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르비우에서는 실제로 한국 사회의 많은 지원을 바라고 있다"며 "특히 의약품, 장기간 보관 가능한 형태의 식품 등 지원을 요청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NGO 단체와의 연계를 기대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날 만남엔 이 대표 외 김형동·박성민·정동만·태영호·허은아 의원과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 김형태 주 우크라이나 대사 등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대표단은 지난 3일밤 우크라이나로 출국했습니다.

이 대표는 출국에 앞서 3일 오전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면담을 하고 현지 상황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 대표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여당을 대표하는 대표단이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에 구체적으로 접근해 실상을 파악하고, 생생하게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대표단은 방문 일정 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접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대표단의 안전 문제 등으로 구체적 일정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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