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상 아피셀테라퓨틱스 대표(가운데 왼쪽)와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 겸 미래의학연구원장(가운데 오른쪽)이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의 혁신적 연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웅제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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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과 영국 아박타가 합작 설립한 아피셀테라퓨틱스가 삼성서울병원과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의 혁신적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대웅제약에 따르면 아피셀테라퓨틱스와 삼성서울병원은 유전자 도입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의 동향 및 기술정보 교환,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과 관련된 국가과제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과 영국의 바이오기업 아박타가 공동출자해 2020년 설립한 차세대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이번 협약으로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 연구를 활성화하고 삼성서울병원과 국가 과제를 공동 수행하면서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삼성서울병원과 국가과제를 공동 수행함으로써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연구개발 시스템 등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종상 아피셀테라퓨틱스 대표는 “희귀 난치 질환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도록 연구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 겸 미래의학연구원장은 “희귀 난치 질환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세포·유전자 분야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중간엽 줄기세포에 유전자 도입 기술을 보유한 아피셀테라퓨틱스와의 연구 협력을 통해 세포∙유전자 분야 육성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변지희 기자(z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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