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드론·UAM 올림피아드 공모전 개최..."인재 발굴"

부문별 최우수상 등에 총 3700만원 수여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30일 LX공사에 따르면 국내 드론 산업과 미래항공교통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드론·UAM 올림피아드 공모전’이 국토교통부 주최, LX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공항공사·㈜파블로항공 주관으로 개최된다.

기체 창작·버티포트·공간정보·드론교통관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LX공사가 주관하는 공간정보 부문은 드론을 활용한 3D모델링 성과물의 UAM(도심항공모빌리티) 활용을 위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격은 전국 대학(원)생으로, 개인 혹은 5인 이내 공동 응모도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간정보·기체 창작·드론교통관리 부문의 접수기간은 6월 17일까지, 버티포트 부문은 8월5일까지다.

총 3700만원이 수여되는 이번 공모전에서 LX공사는 공간정보 부문의 최우수상 1팀(국토부 장관상 500만원), 우수상 1팀(LX 사장상 300만원), 장려상 1팀(LX 사장상 100만원), 베스트혁신상 1팀(TS 이사장상 100만원)을 선정해 수여한다.

최우수 입상작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K-UAM 그랜드 챌린지’에서 발표 및 수상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최송욱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UAM 올림피아드 공모전은 차세대 항공교통 인재 발굴을 위한 의미있는 첫 시작”이라며 “국가 드론 산업과 UAM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론 UAM 올림피아드 공모전 포스터. LX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