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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27일) 오후 4시 투표율이 8.22%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투표는 오늘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30만 3천449명 가운데 364만 2천752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는 높지만, 지난 3월 20대 대선에는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동시간대 투표율은 7.09%였고, 지난 3월에 열린 대선 투표율은 14.11%였습니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4.57%)이고, 전북(11.06%), 강원(11.01%), 경북(10.15%), 충북(8.9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5.62%를 기록한 대구였고, 이어 광주(6.91%), 경기(7.19%), 울산(7.52%), 대전(7.53%) 등 순이었습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7.99%, 인천 7.74%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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