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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칸인터뷰②] '다음 소희' 김시은 "첫 주연 영화가 칸 초청…진짜 말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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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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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칸(프랑스), 김보라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김시은(24)이 첫 주연 영화로 칸영화제에 초청된 것과 관련, “진짜 말도 안 된다 싶었다”고 말하며 부끄럽게 웃었다.

김시은은 25일(현지 시간) 칸 해변에 마련된 영진위 부스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제가 칸영화제에 오게 됐다고 했을 때 ‘정말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이었다.(웃음) 가족들은 너무 좋아하셨다. 좋은 기회니까 많이 보고 느끼고 즐기고 오라고 하셨다”라며 칸에 입성한 소감을 남겼다.

이어 김시은은 “첫 시사를 칸에서 하게 됐다는 것 자체도 좋다. 앞으로도 제 인생에서 이런 경험이 또 없을 수도 있겠다 싶은데 칸에서 남은 일정이 짧지만 많이 배우고 즐기려고 한다”고 했다.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 제작 트윈플러스파트너스㈜·크랭크업필름)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김시은 분)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형사 유진(배두나 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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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시은은 “‘이렇게 긴장이 안 되도 되나?’ 싶다.(웃음) 정신적으로는 붙잡으려고 노력을 했다. 떨지 않고 차분하게 말하려고 했는데 영화를 (전세계 관객들과) 같이 보니 느낌이 또 달랐다. 한국 사람뿐만 아니라 외국 사람도 같이 있어서 그들이 눈물을 흘리거나 웃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콜센터 이야기다보니 외국인들이 공감이 안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잘봤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관객들의 반응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오늘 칸에서 영화를 처음 봤다”는 김시은은 “(사실 한국에서 먼저 볼 수도 있었는데) 감독님이 왜 첫 시사를 칸 극장에서 보게 하셨는지 알겠더라. 극장 스크린과 사운드로 들으면서 조금 더 몰입을 할 수 있었다. 처음 영화를 본 게 극장이어서 너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의미 있는 얘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닿게 하고 싶고, 칸에 오면서 외국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절대 쉽게 생각해선 안 된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트윈플러스파트너스·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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