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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계양구청장 후보 TV토론…지역 현안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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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보궐선거 출마 여파로 계양구청장 선거도 관심이 높은데요,
계양구청장 후보 3명이 OBS TV토론에서 지역 현안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계양구청장 후보 윤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병택 국민의힘 후보, 박인숙 정의당 후보가 TV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

윤 후보는 계양 테크노밸리를 '제2의 판교'로 조성해 10만 명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윤환 / 민주당 인천 계양구청장 후보: 정보문화 나노기술및 컨벤션 사업 등 고부가 가치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합니다.]

이 후보는 직업체험 파크 등 수익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이병택 / 국민의힘 인천 계양구청장 후보: 계양 복합 스포츠 파크, 계양산 도심공원 등을 조성하여 1천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 계양구민에게 제공하겠습니다.]

박 후보는 노동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이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박인숙 / 정의당 인천 계양구청장 후보: 기업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과 함께 그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질 좋은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주요 현안인 수도권 서북부 교통문제와 경인아라뱃길 활용방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재명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등판을 놓고는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이병택 / 국민의힘 인천 계양구청장 후보: "이재명을 5년 뒤를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발언까지 하십니다.이러한 구청장 후보 언행에….]

[박인숙 / 정의당 인천 계양구청장 후보: (제2 판교 발언)이재명 후보에 얹히려는 무임승차와 같은 그런 태도가 아닐지 걱정이 되거든요.]

[윤환 / 민주당 인천 계양구청장 후보: 이재명의 선거운동이 제 선거운동이고, 제 선거 운동이 이재명의 선거 운동입니다.]

선거까지 이제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표심이 어떤 후보에게 향후 4년 계양을 맡길 지 주목됩니다.

OBS뉴스 유은총 입니다.

<영상취재: 조상민 / 영상편집: 공수구>

[유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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