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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장현국 위메이드 "위믹스와 루나, 다르다"…대리운전 중기적합업종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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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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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문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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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루나-테라 사태? 위믹스는 다르다"

"위믹스는 사용처가 불분명한 코인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게임이라는 사용처가 있고 NFT 경제를 대변하고 있다. 유틸리티가 없는 코인들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최근 루나-테라 사태로 인해 촉발된 글로벌 가상자산 위축과 위믹스는 무관하다고 거듭 밝혔다. 위믹스는 위메이드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에서 쓰이는 기축통화로 '옥석 가리기' 국면에 접어든 가상자산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도 강조했다.

장 대표는 24일 위메이드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에서 "다른 코인 발행사와 달리 위메이드는 상장사로 스타트업들은 하지 않는 감사 등 내부 통제 장치를 두고 지난 4년간 사업을 이어왔다"며 "위믹스는 대변하는 이코노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하는 코인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르4' 글로벌의 흥행으로 P&E 게임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개척했던 위메이드는 오는 6월 15일 글로벌 쇼케이스를 열고 현재 추진 중인 '위믹스3.0'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메인넷 위믹스 3.0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메인넷의 네이티브 코인(native coin)으로 격상되는 위믹스와 각종 생태계에 활용하는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위믹스달러를 기반으로 20%의 수익률 프로토콜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공교롭게도 최근 가치가 급락한 루나-테라 역시 예치시 20%에 이르는 연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언급했던 사실이 조명되며 위메이드의 청사진에 차질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없지 않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같은 취지의 질문이 나오자 장 대표는 자세한 건 내달 쇼케이스에서 밝히겠다고 언급하면서도 "현재 위믹스에서는 11개 게임의 코인이 거래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거래 안정성을 위해 스테이블 코인을 만드는 것"이라며 "안전하고 위험이 없는 형태로 만들고 나아가 위메이드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믹스 3.0으로의 전환을 앞둔 위믹스는 그간 함께 생태계를 조성한 거버넌스 파트너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40여곳의 파트너가 새로이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3.0을 기해 위믹스 체계가 바뀌는 만큼 새로운 백서를 공개해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영어로만 제공됐던 기존 위믹스 백서와 달리 3.0 백서의 경우 영어를 비롯해 한글 버전도 선보이기로 했다.

최근 하락세를 보인 위믹스의 가치 상승도 이어질 것이라는 반응도 보였다. 장 대표는 "단기적 처방으로 코인 가격을 올리겠다는 건 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면서도 "향후 위믹스가 오픈 게임 플랫폼이 돼 수많은 게임들의 게임 코인이 된다면 위믹스의 가치는 상상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본다. 그러한 믿음으로 실행하고 펜더맨털을 구축하는 게 장기적으로 가치를 올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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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젠레스 존 제로 트레일러 갈무리]



◆호요버스 '도시 판타지' 신작 눈길…'원신' 이후 세계관 확장

'원신'으로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을 장악한 호요버스가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 신작 '젠레스 존 제로'를 선보였다. 원신 이후 호요버스 세계관을 본격 확장해 주목된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HoYoverse)는 최근 도시 판타지 테마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젠레스 존 제로를 공개하고 1차 비공개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젠레스 존 제로는 현대 문명이 초자연적인 재해 '공동(Hollows)'에 의해 파괴된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테마의 신규 지식재산권(IP)이다. 미래지향적인 게임 아트와 로그라이크 방식의 전투가 특징이다.

호요버스는 지난 2월 미호요가 출범시킨 브랜드로, 이번 신작 등을 비롯한 신규 IP 확장을 통해 '원신' 이후 게임 세계관을 다양하게 넓힐 것으로 보인다.

당시 미호요는 호요버스의 출범 취지로 "광대하고 콘텐츠가 주축이 된 가상세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게임, 애니메이션, 기타 엔터테인먼트가 융합해 높은 자유도와 몰입도를 선사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원신은 지난해 센서타워가 집계한 세계 모바일 게임 순위 3위에 오른 데 이어 최근 모바일 버전의 전 세계 누적 매출 30억 달러(약 3조7천억원)를 돌파했다. 센서타워는 원신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바일 게임 중 하나'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원신은 오는 31일 2.7 버전 '해가 저무는 곳에 감춰진 꿈'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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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이 열렸다. 사진은 기념촬영하고 있는 참석자들. [사진=i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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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컬리·쿠팡·토스'…플랫폼, 신기업가 정신 동참

배달의민족, 마켓컬리, 쿠팡, 토스 등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생을 통한 기업의 지속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 환경 보호 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대한상의회관에서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은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문제들을 기업의 기술과 문화, 아이디어 등을 통해 전혀 새로운 해법으로 풀어내겠다는 경제인들의 의지가 담겼다.

선포식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슬아 컬리 대표,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강한승 쿠팡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 40여명의 CEO가 대거 참여했다.

신기업가정신 5대 실천 명제와 기업선언문에는 배달의민족, 마켓컬리, 쿠팡, 토스를 비롯해 구글 코리아 쏘카와 직방 등도 함께 했다.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디지털로의 소비구조 및 경제 전환이 가속화되며, 플랫폼의 위상도 함께 높아진 것이다.

한편 이날 발표한 기업 선언문에는 ▲경제적 가치 제고 ▲윤리적 가치 제고 ▲기업문화 향상 ▲친환경 경영 ▲지역사회와 상생 등 5대 실천 과제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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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70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선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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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중기적합업종 지정…대리업계 "동반위, 대기업 편향"

동반성장위원회가 대리운전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중기적합업종)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확정했으나 업계 갈등이 쉽사리 가라앉고 있지 않다.

동반위는 24일 서울 강남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70차 본회의'에서 대리운전업의 중기적합업종 지정을 의결했다. 지난해 5월 전화콜 대리운전 사업자들의 모임인 총연합회가 동반위에 중기적합업종 지정을 신청한 지 1년만에 나온 결정이다. 이번 의결로 오는 2025년 5월31일까지 대기업의 대리운전업 신규 진출은 제한되고, 기존 대기업 사업자인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모빌리티도 사업 확장에 제약을 받게 됐다.

동반위의 이날 합의안은 대리운전업에 대한 대기업의 추가 진출·확장 등을 큰 줄기에서 제한하는 것이 골자다. 다만 합의서 부속사항(권고안에 대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결국 이날까지 결론을 내지 못했다.

지난 19일 마지막으로 열린 실무회의에서는 대기업 측과 총연합회 간 막판 쟁점으로 대리운전 관제 프로그램 업체의 콜 공유 관련 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대기업, 특히 티맵모빌리티는 관제 프로그램 업체에 대한 지분투자·인수 등을 통해 이들과의 콜 공유를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총연합회 측은 이들 업체의 콜이 대기업 플랫폼과 공유될 경우 기존 전화콜 업체들에게 미칠 악영향이 크다고 보고 콜 공유를 결사 반대했다.

동반위는 최종적으로 티맵 측의 의견을 받아들여 콜 공유를 허용하기로 결정했지만 총연합회는 논의 과정에서 자신들이 사실상 배제됐다고 주장하며 중기적합업종 합의안에 불복할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동반위는 실무회의 이후에도 주말까지 지속적으로 각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최종안을 정하고자 했지만, 끝내 양쪽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국 이와 관련된 합의 시점을 추후로 미루기로 했다.

이와 관련 기존 전화콜 대리운전 업체들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나왔다. 총연합회는 동반위 본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동반위가 사실상 대기업 편에 서서 업체 간의 합의를 무리하게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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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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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호 장관, 韓 AI반도체 "승산 있다"…'산업 성장 지원대책' 마련

"인공지능(AI) 반도체는 아직 초기 단계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며, 우리도 열심히 하면 충분히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분야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행보로 AI 반도체 개발 현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은 지난 한미 정상회담 반도체 '동맹' 후속 조치로, 이 장관은 AI 반도체 리더십을 거머쥐기 위해 다음달 'AI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24일 이종호 장관은 취임 후 첫 번째 현장 방문으로 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인 '퓨리오사AI' 서울 강남 사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AI반도체 기업·관련 전문가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장관이 첫 현장방문 일정으로 AI 반도체 기업을 찾은 것은, 반도체가 그 자체의 중요성을 넘어서 전 산업의 경쟁력과 국가안보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소가 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달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반도체 등 첨단기술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이를 기회로 AI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산업 확산을 통해 AI 반도체를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간담회에 앞서 이 장관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의 중요성이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면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반도체의 경제·안보적 중요성도 커져 미국·중국 등 주요국은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는 한편, 첨단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반도체 등 첨단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반도체 기술 진흥과 인력교류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이달 있었던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언급했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선도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메모리반도체의 글로벌 리더쉽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한편, 우리가 부족했던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면서 "특히, AI반도체는 아직은 초기 단계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며 우리도 열심히 하면 충분히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정부는 지난 2020년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개발사업과 차세대메모리(PIM) 반도체 개발사업 등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면서 "이제 그 개발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어 기술개발 강화와 함께 산업적 활용도를 높여 국산 AI반도체 성공사례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나아가,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선도자 역할을 위한 첨단기술 개발, 고급인력 양성, 산업 성장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산·학·연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6월 중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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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사진=티맥스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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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맥스·한컴·이스트' 디지털 전환 선택과 집중…신사업 닻 올린다

디지털 전환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전통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은 시장 변화에 맞춰 조직개편을 실시하는가 하면, 기존 사업을 매각해 사업을 재편하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5월부터 책임경영체제에 돌입하는 '사업부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회사가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 인수된 후 첫 조직개편이다.

구체적으로 금융∙공공∙기업∙해외 등 4개의 사업부에 기능별 조직을 각각 배치하고, 사업부별로 명확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했다. 회사의 기존 사업을 각 사업부가 담당하는 형태로, 각각의 사업부장에 서비스, 예산, 재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독립적 결정 권한을 부여했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변화와 고객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하기 위해 이같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면서, "클라우드 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즉각 지원하기 위한 전문성을 강화해 관련 사업 공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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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현지시간) ESET 리서치와 우크라이나 침해사고대응팀(CERT)은 새로운 버전의 '아규패치(ArguePatch)' 악성 프로그램 로더(loader)를 발견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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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나지 않은 '샌드웜' 사이버 위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석 달째로 접어든 가운데 사이버 공간에서의 긴장감은 여전히 팽팽하다.

지난달 '샌드웜(Sandworm)'의 우크라이나 전력망 공격 계획이 조기에 차단되는 등 현재까지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주 새로운 멀웨어 변종이 발견되면서 러시아 연계 공격자 그룹의 활동은 물밑에서 조용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ESET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ESET 리서치와 우크라이나 침해사고대응팀(CERT)은 '인더스트로이어(Industroyer) 2'와 '캐디 와이퍼(Caddy Wiper)'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 관련 공격에 사용된 새로운 버전의 '아규패치(ArguePatch)' 악성 프로그램 로더(loader)를 발견했다. 로더란 공격 도구의 일종이다.

ESET는 보고서를 통해 "샌드웜은 해당 멀웨어를 숨기기 위해 공식적인 ESET 실행 파일을 사용했다"며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기 위해 자신들의 사이버 무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ESET는 샌드웜이 우크라이나의 전력망을 겨냥해 인더스트로이어 2를 유포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해당 멀웨어는 '인더스트로이어'에서 파생된 것이다. 인더스트로이어는 2016년 12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일대에서 발생한 정전 사태의 원인이며, 산업제어시스템(ICS)에 사용되는 특정 통신 프로토콜을 이용, 망 운영을 제어하고 공격할 목적으로 설계됐다. 변전소 등 인프라 공격은 지난달 8일 오후로 예정됐고 공격은 최소 2주 동안 계획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달 발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보고서에서 "공격자는 탐지를 피하기 위해 멀웨어를 조금씩 수정하고 있다"며 "우리가 볼 수 없는 공격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가정했을 때 ICS 멀웨어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네크워크에 배포된 비슷한 계열의 멀웨어가 최소 8개는 더 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공격자가 현 시점의 개발·배포 속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제한다면 향후 더 많은 파괴적인 멀웨어가 발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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